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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한기 물리치는 찜질방
· 작성자   - Homepage : http://www.hanjeung.com
· 글정보 Hit : 11589 , Vote : 478 , Date : 2005/01/26 17:33:40 , (1225.5)
· 가장 많이본글 : 천혜의 자연과 열기 속에 온몸 "푹" - 경주 '첨...  

만물이 움츠리는 겨울철에는 사람의 몸도 찌뿌드드해지고 만사 귀찮게 느끼기 쉽다. 신바람 나는 일은 없고 암울한 이야기만 들릴 경우엔 더욱 힘이 빠지고 의욕마저 상실된다.

기혈(氣血)순환이 되지 않고 냉기의 영향을 받아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추운 겨울이 더욱 난감하기만 하다. 여자의 경우 산후조리를 부실하게 하면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온몸의 삭신이 쑤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이면 따끈한 온돌방이 더욱 그리워지게 된다. 이런 경우 예전에는 군불을 단단히 지펴 구들장을 따끈따끈하게 데운 다음 허리나 배를 지지기도 하였으며, 토굴에 불을 때 가열한 후 밀폐하여 한증막을 만든 다음 그 속에서 땀을 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전통찜질방법이 현재 찜질방으로 발전되어 국민 누구나 쉽게 가족단위로 찜질을 즐기게 되었다.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오한발열이 있는 감기초기증상에 마황탕, 갈근탕, 계지탕 등의 발한제를 복용하여 땀을 냄으로서 풍한사(風寒邪)를 물리쳤다. 이는 서양의학에서 감기증상에 해열진통효과가 있는 아스피린을 사용하여 땀을 내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땀을 낸다는 입장에서는 서로 동일한 듯하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마황탕, 갈근탕, 아스피린은 태음인에게 적당하고, 계지탕은 소음인에게 적합한 것으로 사상의학에서는 이해하고 있다.

찜질방에서 땀을 내어 몸을 풀어준다는 것은 한약을 복용하여 한기를 물리치는 것과 서로 흡사하다. 그러나 한의원을 찾아가 진료하고 한약을 받아 복용하여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에 비하여, 한증요법(발한요법)은 집 근처에 있는 찜질방을 이용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찜질방은 가족단위의 새로운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향약집성방·동의보감·임원경제지 등에 의하면 “풍한(風寒)으로 인하여 근골이 위축되었을 때 온천을 하면 좋다. 목욕을 하고 난 다음에 배가 허기지면 한약이나 음식으로 보양하여야 한다. 몸이 허약하거나 너무 뚱뚱한 사람은 경솔하게 탕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하여, 땀을 빼고 난 다음에 몸이 힘들 수 있으니 무리하게 오래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이 장시간 찜질방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개운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몸이 나른해져서 지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음인은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세상일에 있어서 아무리 옳은 것이라 하여도 일을 급히 처리하거나 과욕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아지게 되는 법이다. 목욕과 찜질에 있어서도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하는 것이 삶의 지혜일 것이다. 자신의 체질과 개인적 특징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도 좋지만 사상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한의사와 객관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좋다.

제1729호/ 女性農業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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